MOVIE

NANA

neosigma 2006. 8. 1. 23:00
'나나'라는 순정만화가 원작이라고 합니다만, 전혀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습니다. 최근엔 TV판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중인걸로 압니다만... 어쨋거나.

나카시마 미카라는 가수가 일본특유의 껄렁한 여자의 말투를 정말 자연스럽게 연기해서, 신선한 기분을 봤습니다. 특별히 일본 여가수에 관심은 없었지만, 박효신의 눈의꽃의 원곡가수라고 해서 알고 있었거든요. 그 이미지와는 전혀 딴판이었기에...

이야기 자체는 조금 진부한 감이 없잖아 있는, 뻔한 스토리. 확실히 만화가 재밌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원작만화를 보기엔 좀 구미에 당기는 이야기는 아니네요.
영화 중에 나오는 음악은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