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라이어 (Run for Your Wife)

neosigma 2006. 8. 20. 01:09
간만에 문화생활(영화빼고)을 했습니다. 연극볼만한게 뭐가 있을까 찾다보니, 라이어가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시작한지는 꽤 오래된 거 같은데 오늘에야 봤군요.
보통 소극장 연극은 대학로쪽들이지만, 최근에 신사역쪽에 동양아트홀이라고 생겼습니다. 개관기념으로 이 라이어를 공연하고 있었습니다.
내부는 타 소극장에 비해서 넓고 깔끔한 편이에요. 작품도 재밌고 (무지 많이 웃었습니다. 역시 웃기려면 이런 계열로...?), 아직 안보셨다면 한번쯤 가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극 중에 전화번호를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관람하기 전 지인으로부터 전해들은 첩보에 의하면 나중에 그 전화번호 물어보고 맞추는 사람 경품준다고 그래서 열심히 외웠건만, 그런 건 하지 않더군요.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