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ong Vu Trio Live in Seoul 2006

어제는 지인의 도움으로 연주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그룹의 연주회였지만 공짜로 연주회 볼 수 있는 기회가 어디 많겠습니까. 낼름 가서 봤지요. 장소는 호암아트홀이었습니다.

쿠옹 부 트리오는 트럼펫 쿠옹부, 베이스 스토무 타케이시, 드럼 테드 푸어로 이루어진 퓨전재즈그룹이라고 합니다. (대충 짐작은 가겠지만 제일 오른쪽이 테드, 가운데가 쿠옹, 왼쪽이 스토무입니다) 그래서인지 베이스치는 아저씨는 연주도중에 신디사이저로 열심히 조작을 하고 있었고 트럼펫 부는 아저씨 역시 DSP를 열심히 조작하더군요. 단지 드럼만이 진정 아날로그 연주였던 듯 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진 몰라도 특별한 느낌이 온다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라이브지만 각종 디지털 음향기기들이 많이 사용되는 관계로 그다지 라이브라고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독특한 분위기와 재미는 느낄 수 있었지만... 글쎄요. 제 취향은 아닌거 같아요. ^^;
더 자세한 정보는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raltigue at 2006-03-26 11:31

나두 마사토혼다밴드 가고 싶어서 응모했는데 떨어졌다...-_-);;; 이 밴드 왠지 동남아삘인데;;;

Commented by eriel at 2006-03-26 11:51

펫메스니 밴드의 트럼페터라네요 쿠옹부 펫메스니 밴드 좋아하는 분들 가신다고 하시던데 .. 저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총알의 압박이.. ㅠㅠ
부럽네요

Commented by neosigma at 2006-03-26 14:40

(to raltigue) 쿠옹부가 베트남이니까..;; 그리고 스토무도 일본인치곤 동남아인같이 생겼더라. 공연중 혼자만 퍼포먼스가 너무 강해서 이질적..;;
(to eriel) 결정적으로 펫메스니 밴드를 처음 들어봐서요..( __): 어쨋거나 이런 문화생활을 하려면 역시 총알의 압박이 강하죠...;;

Commented by wjftpalsu at 2006-04-20 22:52

쿠옹부 트리오 연주의 크라이막스는 쿠옹부가 트럼펫이 아닌 마이크를 들었을때였어..ㅋㅋ

Commented by neosigma at 2006-04-21 22:38

(to wjftpalsu) 노래 부를 땐 좀 쇼킹하긴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