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9. 16:09
[ETC.]
웹과 심리학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웹도 모르고 심리학도 모르는 무식한 나로선 잘 연결이 되지 않는 구조이다. 하지만 친절하게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웹 심리학'이라는 책은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일본의 가와시마 고헤이가 지은 책을 미디어브레인이 옮긴 책이다.
전체적인 형식은 50가지의 심리학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웹의 적용법이 설명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심리학이란 책은 그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접하기 힘들 수 있는 분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심리학 앞에 웹이 더 해짐으로서 현대사회에서의 웹을 통한 상대방의 심리를 잘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편하게 접근하도록 해주는 책이 이 '웹 심리학'이라는 책이다.
일본의 웹페이지들은 디자인보다도 텍스트 위주의 정보가 많은 느낌이다. 그래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기보다는 이런 심리학적인 요소가 그 텍스트에 많이 가미가 되어야 조금 더 고객들을 이끌 수 있는 페이지로 완성이 될 것이다.
반면, 한국에서의 웹이라고 하면 눈에 보이는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사용성이나 접근성을 항상 생각하고 다른 나라들의 웹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시선을 확 끄는 디자인들로 사용자들에게 그 내용을 보여주려 한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나 아무리 참신한 디자인과 시선을 끄는 화면들이라 할지라도 계속 본다면 그에 익숙해지고 결국은 그 내용에 관심이 가게 될 것이다.
1차적으로 다자인을 통해 고객을 끌었다고, 내용을 제공함에 있어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는 방식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단순히 눈요기거리로 끝나는 웹이 될 것이리라.
이때 그 내용에 심리학적인 요소를 적용해야 마케팅으로서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이 아닐까?
웹교과서 시리즈를 표방한 것처럼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고, 한번 보고 덮어버릴 책이 아니라, 웹을 기획하는, 혹은 그 기획을 order하는 사업자로서는 꼭 한번 읽고 기억해두었다가 이후 어렴풋이 기억날 때 다시 들춰보고 써먹어야 할 좋은 심리학 책이다.
끝으로 가뜩이나 독서와는 담을 쌓은 저에게 책을 보내주신 토양이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웹도 모르고 심리학도 모르는 무식한 나로선 잘 연결이 되지 않는 구조이다. 하지만 친절하게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웹 심리학'이라는 책은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발판을 마련해주었다.
이 책은 일본의 가와시마 고헤이가 지은 책을 미디어브레인이 옮긴 책이다.
전체적인 형식은 50가지의 심리학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웹의 적용법이 설명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심리학이란 책은 그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면 접하기 힘들 수 있는 분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심리학 앞에 웹이 더 해짐으로서 현대사회에서의 웹을 통한 상대방의 심리를 잘 해석할 수 있는 방법을 편하게 접근하도록 해주는 책이 이 '웹 심리학'이라는 책이다.
일본의 웹페이지들은 디자인보다도 텍스트 위주의 정보가 많은 느낌이다. 그래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기보다는 이런 심리학적인 요소가 그 텍스트에 많이 가미가 되어야 조금 더 고객들을 이끌 수 있는 페이지로 완성이 될 것이다.
반면, 한국에서의 웹이라고 하면 눈에 보이는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된다. 사용성이나 접근성을 항상 생각하고 다른 나라들의 웹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시선을 확 끄는 디자인들로 사용자들에게 그 내용을 보여주려 한다.
물론 이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나 아무리 참신한 디자인과 시선을 끄는 화면들이라 할지라도 계속 본다면 그에 익숙해지고 결국은 그 내용에 관심이 가게 될 것이다.
1차적으로 다자인을 통해 고객을 끌었다고, 내용을 제공함에 있어 고객의 심리를 자극하는 방식을 적용하지 않았다면 단순히 눈요기거리로 끝나는 웹이 될 것이리라.
이때 그 내용에 심리학적인 요소를 적용해야 마케팅으로서의 효과가 극대화 되는 것이 아닐까?
웹교과서 시리즈를 표방한 것처럼 아주 정리가 잘 되어 있고, 한번 보고 덮어버릴 책이 아니라, 웹을 기획하는, 혹은 그 기획을 order하는 사업자로서는 꼭 한번 읽고 기억해두었다가 이후 어렴풋이 기억날 때 다시 들춰보고 써먹어야 할 좋은 심리학 책이다.
끝으로 가뜩이나 독서와는 담을 쌓은 저에게 책을 보내주신 토양이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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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9. 13:45
- Tales of the Abyss. 게임이 원작인가? 검색 좀 해보니 그런 것 같다. 이야기 구조나 캐릭터, 전개방식이 딱 RPG다. 그냥 고전 RPG 느낌의 이야기를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추천하기엔 좀 미달.2009-04-01 23:48:24
- みなみけ おかえり. 미나미가 어서와… .인가. 3기에 접어들면서 2기에서 약간 흔들렸던 느낌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았다. 비현실적이 판치는 애니메이션들 중에 현실적이고 담담하고 조용한 미소를 짓게하는 작품. 4기도 나오려나? 은근한 맛이 좋다.2009-04-01 23:50:23
- 續 夏目友人帳. 속 나츠메 우인장. 나츠메 우인장 2기인 편. 요괴라는 주제로 이런 휴먼 드라마를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일본요괴들이 주를 이루기에 그 색이 좀 강하긴 하지만 이야기는 재밌고 캐릭터도 좋다. 3기가 기다려진다.2009-04-08 00:07:31
- Soul Eater. 드디어 51화 마지막 편까지 다 봤다. 초반에는 캐쥬얼하게 다가왔고 중반부 이후로 뭔가 무게있는 내용도 좋았다. 간만에 괜찮은 작품 하나 만난 듯. 다시 봐도 재밌을 거 같은 작품이다. 강철의 연금술사처럼 몇 년뒤에 리메이크가 나와도 괜찮겠지.2009-05-13 23:37:22
이 글은 진근2님의 2009년 4월 1일에서 2009년 5월 1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7. 19. 13:45
[MOVIE]
- Watchmen. 뭔가 미묘. 일단 너무 길고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마무리도 밍숭맹숭. 2009-03-15 00:00:37
- 상사부일체. 깡패영화는 시간때우기로 딱 좋다. 아무 생각없이. 2009-03-21 09:37:16
- Resident Evil: Extinction. 3번째 판인가. 게임의 영화화로 뭔가 이슈화가 되다가 점점 변질되는 내용으로 막장영화가 되어 가는 듯. 그냥 그냥 볼만하긴 한데 어째 점점 막 가. 2009-03-27 15:15:49
- 검은집. 사람들에게 싸이코패스라는 단어에 대해서 알려준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마지막 부분에 가서는 전형적인 살인마로 보이지 내가 생각했던 싸이코패스와는 점점 더 거리가 멀어져서 조금 실망했다. 포스터만 보고 내용 전혀 모를때는 황정민이 싸이코패스인줄 ;;;; 2009-04-01 23:45:08
- 데이비드 게일. The Life of David Gale. 케빈 스페이시의 인상 때문인지, 뭔가가 더 있었기에 조금 안도하면서도 좀 짜증도 났다랄까. 영화의 주제나 이야기가 풀려나가는 구조는 딱히 개연성이나 설득력이 없기에 지루하기도 하다. 흡입력은 있어서 볼만하다. 2009-04-12 01:09:28
- 엑스맨 탄생: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시리즈 첫 작품 이전의 내용치고는 상황설명이 좀 부족해. 그냥 재밌게 보긴 했는데 궁금증이 다 풀리게 해주는 건 아니야. 울버린 형은 어디로 갔을까. p.s. 역시 갬빗은 매력적인 캐릭터다. 2009-05-10 09:46:44
- 인베이젼. The Invasion. 괜찮긴 한데… 뭔가 조금 부족한 느낌. 니콜 키드먼을 이용한 올리버 감독의 하고 싶은 말 마지막에 때려넣기? 그러고 보니 극중 니콜 키드먼 아들 이름이 올리버네. - _- 2009-05-13 23:35:26
이 글은 진근2님의 2009년 3월 15일에서 2009년 5월 1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4. 2. 16:17
- ドルアーガの塔 The Sword of URUK. 드루아가의 탑 2기도 12편으로 마무리 되었다. 막판으로 갈 수록 전형적인 자기계발의 이야기를 보여줘서 역시 일본은 어쩔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또 들긴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나쁘지 않았어.2009-03-30 22:49:57
이 글은 진근2님의 2009년 3월 30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2009. 4. 2. 16:13
[MOVIE]
- 헬보이 2 : 골든 아미 (Hellboy 2: The Golden Army). 뭔가 어정쩡하고 이야기 진행이 매끄럽지 못하다. 기내 시간때우기 용으로도 좀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싶다.2009-02-16 11:23:23
- 미이라 3: 황제의 무덤 (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중국의 황제는 실제로 엄청난 괴물이었던 것인가. 서양인들이 보는 동양권 이야기는 언제나 뭔가 핀트가 어긋나 있더라. 기존 작품들에 비해 점점 힘이 빠지는 미이라 시리즈.2009-02-16 11:25:30
- 신기전 (神機箭: The Divine Weapon). 보는 내내 한은정이 대사하는 부분에서 내가 부끄러웠어. 뭐 이리 어색할 수가 있나. 영화 내용도 별로 없고 전개도 어색하고.2009-02-16 11:27:13
- Eagle Eye. 이런 류의 영화는 기존에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식상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내용이야 그렇다 치고 화면이나 내용 진행이 꽤나 박진감 넘쳐서 볼만했다. 기내에서 본 4편의 영화 중 가장 괜찮았어.2009-02-16 11:42:23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보고 나니 한편의 판타지물을 본 느낌이랄까… 현실감은 없으면서 미묘하게 현실적인… 3시간에 가까운 러닝타임이 그다지 지루하지 않았다. 그런데 뭔가 가슴이 먹먹하다.2009-02-22 23:06:57
- Watchmen. 뭔가 미묘. 일단 너무 길고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 마무리도 밍숭맹숭.2009-03-15 00:00:37
- 상사부일체. 깡패영화는 시간때우기로 딱 좋다. 아무 생각없이.2009-03-21 09:37:16
- Resident Evil: Extinction. 3번째 판인가. 게임의 영화화로 뭔가 이슈화가 되다가 점점 변질되는 내용으로 막장영화가 되어 가는 듯. 그냥 그냥 볼만하긴 한데 어째 점점 막 가.2009-03-27 15:15:49
이 글은 진근님의 2009년 2월 16일에서 2009년 3월 27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