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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27. 14:39
요즘은 포스팅할 타이밍을 종종 놓치는지라 요 앞 글도 '그간'으로 시작하고 이 글 역시 '그간'으로 시작하는군요.
이런 저런 기념일들도 있고, 갑자기 지름신이 오신 탓도 있고 해서 재밌는 것들 몇 개를 샀습니다. 펀샵에 가입을 해서 신제품 메일이 오고 있는데 그게 큰 공헌을 하고 있군요. OTL

USB Strap
말 그대로 휴대폰줄인데 분리하면 데이터케이블 및 충전케이블이 됩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서 USB포트의 4가닥 선만 배치가 되어 있는데요, PC의 USB포트가 불량하다면 데이터통신이 잘 안되는 경우도 있더군요.

평범한 얼음은 싫다
한번 써보고 싶어서 다른 물건 주문할 때 같이 샀는데 집에서 양주를 온더락으로 해먹을 만큼의 여유는 없는 실정이네요. 선물용을 쓰면 좋을 듯 한데, 지금으로선 마땅히 줄 만한 친구가 raltigue군 밖에 생각이 안납니다.

Journal 10+
2006년판을 먼저 접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 정말 잘 써나간다면 나에게 큰 보물이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2007년판을 팔기에 냉큼 사버렸어요. 받은 다음엔 좀 큰 부담으로 다가오더군요. 꽤 크고 두껍습니다. 일단은 2007년이 아니니까... = _=):

라바티 미니
선물용으로 샀습니다. 딱히 허브티마시는 취미는 없는데 이 놈은 작고 귀여운 맛이 있습니다. 병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오는데 여자분 주먹쥐었을 때 크기 정도로 보면 되겠네요. 총 14종이라는데 3병만 샀습니다.

Tea Still
위의 차를 우려먹기 위한 도구랄까요. 꽤 괜찮은 아이디어 상품인데 가격이 좀 비싼거 같네요. 활용도는 120% 입니다.

이것저것 지른 물건들이 후회는 안됩니다만 지출은 큰 편이라... 하하... 좀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