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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에 해당되는 글 167건
2007. 12. 22. 23:00
문근영의 멜로물이라고 하지만 역시나 동생역으로 나오기에 어색한 연기가 조금은 감춰질 수 있지 않았나 싶다. 특히 눈이 안보인다는 설정으로 시선처리 역시...
영화속에서 호스트로 등장하는 김주혁은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으로 나온다. 그 방면에서는 유명한 사람이고. 그래서 이 영화의 시나리오 전개가 좀 부자연스럽긴 하다. 하긴 설정부터가 이미 부자연스럽다.
그리고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도저히 무엇을 표현하려고 하는지 잘 모르겠다. 올드보이의 오마쥬인가.

(밀린 글 정리모드. 12.29. 11:54)
2007. 12. 14. 23:00
'향수'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말 그대로 향긋하고 감미로운 것이기에 별 생각없이 본 영화. (부제도 봤어야 하는데...) 하지만 이렇게 괴기스런 이야기일 줄이야. 원작소설의 표현은 어떨지 잘 모르겠지만 이 영화가 보여주는 영상미는 가히 대단하다. 향기를 맡을 수 없는 영상물에서 향기를 보여주려고 표현하기 위한 노력때문일까.
마지막 장면에서는 정말 이 황당한 이야기를 더더욱이 미스테리물로 만들어 버린다. 소재 자체는 살인이라는 범죄/공포 관련이지만 이야기는 미스테리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 여운이 많이 남기에 날씨 좋은 주말에는 피해야 할 것 같은 영화, 하지만 꼭 한번쯤 볼 만한 영화이다.

(밀린 글 정리모드. 12.29. 11:50)
2007. 12. 12. 23:00
'라따뚜이'가 도대체 뭘까 궁금했는데 프랑스쪽의 전통음식인가보다. 절대미각의 쥐가 요리한다는 황당하기에 재밌는 아이템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대부분 만화영화가 보여주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결말로 그 스토리가 이루어 진다. 덕분에 막판에 가서는 완전 막장인 분위기가 나긴 한다만... 그래도 뭐 재밌으니까. :)

(밀린 글 정리모드. 12.29. 11:40)
2007. 11. 29. 23:00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 라는 이상한 제목의 영화.
특유의 일본영화 느낌이 살아 있고(이런 느낌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시더라마는...) 정적인 듯하며 뭔가 여운을 남기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일본영화의 테마가 개인의 존재가치에 관한 자아성찰이고 이 영화 또한 그 맥락에서 흘러간다.
아오이 유우는 역시나 상콤하구나. 의외로 그런 역할도 귀엽다.

(밀린 글 정리모드. 12.28. 11:32)
2007. 11. 11. 20:36
허영만선생님의 원작 만화도 안봤지만 역시 타짜 때와 마찬가지로 확 끌렸습니다. 이름있는 작가의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면 왠지 신뢰감이 들기도 하구요.
주인공인 성찬역에 김강우씨는 태풍태양때도 그 느낌이 좋았는데 이번에도 매력을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초반에 밥 짓는 부분은 정말 침이 꿀꺽 꿀꺽 넘어가더군요. 극장 앞자리에 앉은 아저씨의 캬아..하는 소리에 주변 사람들이 여럿 웃었구요.
아무런 내용을 모르고 포스터를 제일 먼저 봤는데, 이상하게도 임원희씨가 가장 눈에 잘 보이고 비중이 커보여서 음식을 주제로 한 코믹영화인줄 알았지요. 식객에서도 코믹한 부분을 잘 살려주긴 하지만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습니다만 원작을 다 담으려고 한 모양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심리를 자극하는 부분이 시간에 너무 쫓겨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어 좀 아쉬웠습니다. 사람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맛은 있지만 깊은 맛은 못주네요.
2007. 11. 4. 13:09
영화가 좀 밋밋하게 끝나긴 하지만 꽤 괜찮았던 영화.
못보고 지나간 영화들 다시보는 것들 중에 가장 괜찮았던 듯 싶습니다.
감동적인 건 잘 모르겠고, 퇴물이 되어버린 스타와 영월, 그 관심 밖인 두 객체가 잘 맞물려 돌아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박중훈이라는 배우보다는 안성기씨가 있었기에 박중훈의 캐릭터가 잘 만들어 진것 같네요.
2007. 10. 28. 18:34
일본 영화 Waters. 우리나라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만 보면 일본에서는 호스트클럽이 꽤 성행하나 봅니다. 영화에서 소재가 될 정도라면 신기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정말 생소한 부분은 아닐테니까요.
세부적인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괜히 성장영화라는 생각을 가지고 보면서 뭔가 의미를 부여하려고 하면 재미가 없어져 버리지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원래 주제가 그렇진 않은데 마지막에 반전을 때리는 영화들을 많이 봤군요.

일본 배우들은 유명한 애들이라도 잘 몰라서 뭐... 잘 모르겠는데 출연한 남자배우들 중엔 꽤 유명한 애도 있고 그런가 봅니다. 애들은 훤칠하니 잘 생겼데요.

(밀린 글 정리모드. 10.28. 18:32)
2007. 10. 28. 18:17
기대안하고 봤더니 정말 재밌습니다. 김수로 연기가 의외로 괜찮구요. 코믹만 하기엔 아까운 것 같기도...
천방지축식의 어쩔 수 없는 시나리오 전개같지만 나름대로 후반의 반전도 있기도 하고... (좀 어색하긴 하다만...)
화면 구성이나 효과도 괜찮은 것 같네요. 평이 좀 갈리는 것 같기도 한데, 그럭저럭 봐줄만합니다. 나쁜 영화는 아니에요.

(밀린 글 정리모드. 10.28. 18:15)
2007. 10. 10. 15:57
가벼운 판타지 이야기에 존재가치라는 무거운 주제를 담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억지스러운 부분이 많이 보여요. 괜히 막판가서 예상을 뒤집는 지겨워져버린 시나리오 전개 역시 그렇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에 이런 저런 설정들은 마음에 듭니다. 다만 어색한 한국어에 한국정서에 맞지도 않는 전설을 끄집어 내는 것은 상당히 거슬립니다. 괜히 한국팬들을 의식한 인물설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추측도 조심스래 해봅니다.

샤말란 감독님은 식스센스 딱 만들고 깔끔하게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2007. 10. 7. 12:31
그다지 감동적이지도 가슴아프지도 않았던, 루즈한 두시간이 넘는 멜로영화.
단지 황정민이라는 사람이 연기한 그 인물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는 것... 하나 남았습니다.
임수정은 각설탕에서도 그랬는데 막 달리면서 우는 연기가 좋군요.

극장에서 보긴 좀 돈 아까운거 같고 DVD 금방 나올거 같은데 그때 보세요.
2007. 9. 30. 14:05
간만에 또 지나간 영화. 월드 트레이드 센터.
9월 11일의 무역센터 비행기 충돌폭파 테러는 미국인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나 봅니다. 영화가 특별히 뭔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영웅을 그린 것도 아니고 그 참혹한 광경에만 초점을 두고 계속 흘러 흘러 갔으니까요.
전란을 겪은 분들이 보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정말 가슴을 후벼팠겠지요. 저는 그냥 슬프구나.. 정도였으니까. World Tradce Center 또한 그냥 그런 느낌으로 봤기에 영화가 훌륭하다 이런 생각은 없습니다. 단지 지겨울 따름이지요.

개인적인 뒤틀린 감상평이라면.. - _-):: 이건 엄청난 반전영화. 영웅스타일로 나올거라 기대했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영화 거의 내내 돌덩이에 눌려있는 얼굴밖에 안나오다니!!!! (긁어야 보임)

2007. 9. 23. 11:02
본 시리즈의 마지막. 본 얼티메이텀.
이전 아이덴티티와 슈프리머시가 기억이 가물가물 거려서 영화보기 전에 미리 예습(아니.. 복습이랄까)를 했는데 3년만에 나오는 시리즈물이란 것을 감독이 감안을 한 것인지 영화 중간 중간 회상장면 비슷하게 해서 기존 편들의 부분부분들이 나오네요.
일전 슈프리머시 단평에서도 적었지만 굳이 전편을 보고 가지 않아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영화는 용산 CGV에서 아이맥스로 봤는데 그 화면에 적응이 안되서, 혹은 압도가 되어서 보고 나와선 멀미가 나더군요. 본 시리즈 특유의 테이크답게 심리상태가 불안한 인물들의 클로즈업시에는 계속 심하게 카메라를 랜덤하게 흔들어대서 더 멀미기가 심했었던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 _=):

여튼 영화는 일반 상영관에서 보세요. (결론이 미묘.)
2007. 9. 5. 23:00
김기덕 감독 정말.. 아우. = _=
어지러워.
영화는 상당히 잘 된 것 같습니다.
뭔가를 시사하려다보니 자연스러움은 좀 떨어집니다만.

방금 검색을 해봤더니 그 촬영장소가 인천 옹진군 모도라는군요.
시간내서 한번 놀러가 봐야겠습니다.
좀 섬뜩하긴 하지만...

(밀린 글 정리모드. 09.09. 17:56)
2007. 8. 29. 23:00
다들 이거 보면서 눈물을 한바가지 두바가지 흘렸다던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임수정 연기 참 잘하네요.
말의 연기도 꽤 수준급. - _-)::
거기다 마굿간의 유오성씨는 싱크로율 200% 이상.

(밀린 글 정리모드. 09.09. 17:54)
2007. 8. 25. 23:00
엄정화가 정말로 누군가를 꼬시는 당당한 느낌의 오피스레이디인줄 알았더니 그거랑은 거리가 좀 멀더군요.
대니얼 해니의 매력을 잘 살린 약간은 뻔한 로맨틱 코미디.

(밀린 글 정리모드. 09.09. 17:52)